공예가는 안상수 디자이너의 개인전 《날개이상, 홀려라 홀리리로다》를 기념해, 전시의 시각적 언어와 문학적 상징을 담은 북커버, 티셔츠, 북백을 디자인하고 제작했습니다.
이상 로고 북커버는 낮 동안 빛을 머금고, 밤이 되면 야광 안료가 서서히 빛을 내며 보이지 않던 세계를 드러냅니다. 날개 로고 북커버는 반사 안료를 사용해, 빛의 각도와 세기에 따라 이미지가 변화하는 시각적 실험을 담았습니다. 이상 얼굴 북백은 안상수 디자이너의 ‘이상 얼굴’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3M 반사 소재를 사용해 빛의 변화에 따라 서로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이상 얼굴 티셔츠와 날개 로고 티셔츠는 앞뒤가 다른 질감의 원단으로 구성되었으며, 포켓에는 ‘건축무한육면각체’를 모티프로 한 사각형 패턴이 은유적으로 담겼습니다. 뒷면 로고는 3M 반사 안료로 인쇄되어, 빛에 따라 시각적으로 반응합니다. 문학과 디자인, 조형 감각이 만나는 이번 협업 제품은 전시의 여운을 일상 속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Product Design & Production. 공예가 Gongyega
Artwork. 안상수 Ahn Sang-soo
Date. 2025. 04
날개이상, 홀려라 홀리리로다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는 2025년 4월 17일부터 6월 21일까지 타이포그래피 아티스트 안상수(b.1952~)의 개인전 《날개이상, 홀려라 홀리리로다》를 개최합니다. 안상수는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개척자이자, 디자인과 시각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아티스트로, 평생 한국 문학의 선구적인 모더니스트이자 실험적 문학가인 이상(李箱, 1910~1937)의 문학에서 깊은 영감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상의 문학적 실험성을 안상수의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작업들을 선보입니다.
전시는 이상의 타계일인 4월 17일에 맞추어 개막합니다. 특히 전시가 열리는 신세계갤러리는 이상 문학 속에서 근대적 욕망의 상징으로 등장하는 '백화점'이라는 공간에 위치하여, 이상의 작품 세계와 공간적 연관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이상의 대표작 『날개』에서 주인공은 현 신세계백화점 본점인 미쓰코시 백화점의 옥상에서 도시 풍경을 내려다보며 근대적 삶의 모순과 개인적 욕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안상수는 이 장면을 설치 작품으로 시각화하여, 금붕어 어항이라는 구체적 형상을 통해 문학적 상징을 현대적으로 재현하고, 두 예술가의 시대를 초월한 소통을 시도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홀려라>, <알파에서 히읗까지>, <한글매화>, <한글도깨비>, <생명평화무늬>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날개.이상-백주궁.삼차각설계도>, <한글초상(이상/안상수)>, <네가.나다.아냐.내가.너다>, <이상에의 최경례> 등 회화, 설치, 판화, 미디어 아트 등 총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각각의 작품은 이상의 문학과 안상수의 시각 언어가 만나는 지점을 탐색하며, 관람객에게 문학과 시각예술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분더샵 1층 케이스스터디에서는 전시 연계 굿즈(티셔츠, 북커버, 토트백 등)를 함께 선보여, 관람객이 전시의 여운을 일상 속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안상수는 1985년 ‘안상수체’를 개발하며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이후 홍익대학교 교수직을 역임하며 교육자로도 활약해왔습니다. 은퇴 후에는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을 설립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상의 혁신적인 문학과 안상수의 타이포그래피 실험이 만나는 장으로, 문학이 시각예술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전시점 | 신세계갤러리 분더샵 청담
위치 | 강남구 압구정로 60길 21 분더샵 청담 지하 1층
기간 | 2025.04.17-2025.06.21
입장료 | 무료
도슨트 | 네이버 도슨트 예약 혹은 갤러리 문의
























© “날개이상, 홀려라 홀리리로다” exhibition 2025, courtesy of Shinsegae Gallery. Photo by Hong Cheolki.
공예가는 안상수 디자이너의 개인전 《날개이상, 홀려라 홀리리로다》를 기념해, 전시의 시각적 언어와 문학적 상징을 담은 북커버, 티셔츠, 북백을 디자인하고 제작했습니다.
이상 로고 북커버는 낮 동안 빛을 머금고, 밤이 되면 야광 안료가 서서히 빛을 내며 보이지 않던 세계를 드러냅니다. 날개 로고 북커버는 반사 안료를 사용해, 빛의 각도와 세기에 따라 이미지가 변화하는 시각적 실험을 담았습니다. 이상 얼굴 북백은 안상수 디자이너의 ‘이상 얼굴’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3M 반사 소재를 사용해 빛의 변화에 따라 서로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이상 얼굴 티셔츠와 날개 로고 티셔츠는 앞뒤가 다른 질감의 원단으로 구성되었으며, 포켓에는 ‘건축무한육면각체’를 모티프로 한 사각형 패턴이 은유적으로 담겼습니다. 뒷면 로고는 3M 반사 안료로 인쇄되어, 빛에 따라 시각적으로 반응합니다. 문학과 디자인, 조형 감각이 만나는 이번 협업 제품은 전시의 여운을 일상 속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Product Design & Production. 공예가 Gongyega
Artwork. 안상수 Ahn Sang-soo
Date. 2025. 04
날개이상, 홀려라 홀리리로다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는 2025년 4월 17일부터 6월 21일까지 타이포그래피 아티스트 안상수(b.1952~)의 개인전 《날개이상, 홀려라 홀리리로다》를 개최합니다. 안상수는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개척자이자, 디자인과 시각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아티스트로, 평생 한국 문학의 선구적인 모더니스트이자 실험적 문학가인 이상(李箱, 1910~1937)의 문학에서 깊은 영감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상의 문학적 실험성을 안상수의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작업들을 선보입니다.
전시는 이상의 타계일인 4월 17일에 맞추어 개막합니다. 특히 전시가 열리는 신세계갤러리는 이상 문학 속에서 근대적 욕망의 상징으로 등장하는 '백화점'이라는 공간에 위치하여, 이상의 작품 세계와 공간적 연관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이상의 대표작 『날개』에서 주인공은 현 신세계백화점 본점인 미쓰코시 백화점의 옥상에서 도시 풍경을 내려다보며 근대적 삶의 모순과 개인적 욕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안상수는 이 장면을 설치 작품으로 시각화하여, 금붕어 어항이라는 구체적 형상을 통해 문학적 상징을 현대적으로 재현하고, 두 예술가의 시대를 초월한 소통을 시도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홀려라>, <알파에서 히읗까지>, <한글매화>, <한글도깨비>, <생명평화무늬>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날개.이상-백주궁.삼차각설계도>, <한글초상(이상/안상수)>, <네가.나다.아냐.내가.너다>, <이상에의 최경례> 등 회화, 설치, 판화, 미디어 아트 등 총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각각의 작품은 이상의 문학과 안상수의 시각 언어가 만나는 지점을 탐색하며, 관람객에게 문학과 시각예술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분더샵 1층 케이스스터디에서는 전시 연계 굿즈(티셔츠, 북커버, 토트백 등)를 함께 선보여, 관람객이 전시의 여운을 일상 속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안상수는 1985년 ‘안상수체’를 개발하며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이후 홍익대학교 교수직을 역임하며 교육자로도 활약해왔습니다. 은퇴 후에는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을 설립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상의 혁신적인 문학과 안상수의 타이포그래피 실험이 만나는 장으로, 문학이 시각예술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전시점 | 신세계갤러리 분더샵 청담
위치 | 강남구 압구정로 60길 21 분더샵 청담 지하 1층
기간 | 2025.04.17-2025.06.21
입장료 | 무료
도슨트 | 네이버 도슨트 예약 혹은 갤러리 문의
© “날개이상, 홀려라 홀리리로다” exhibition 2025, courtesy of Shinsegae Gallery. Photo by Hong Cheolki.